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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반충 (흰머리 돌의 진실)

by 퇴근시간18시 2023. 8. 26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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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반충

흰 머리카락이 자라는 돌이라고 해서 10년도 더 된 내용인데 아직까지 인터넷에 화제가 되곤 합니다. 사람들은 '두반충을 머리에 심자', '거짓말이다', '돌도 머리카락이 있는데...'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. 이번 글에서는 흰머리가 자라는 돌의 진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

 

 

발견된 계기

중국에 사는 한 남성이 해변가를 걷다가 백발의 노인 같이 생긴 돌을 발견하였고, 그 요상한 생김새에 돌을 주워 집에 들여놨습니다. 근데 밤이되자 돌에 달린 흰 머리카락이 더 길게 자라있었다고 합니다. 이에 남성은 매우 놀라 전문가에게 수상한 흰머리 돌의 감정을 부탁하게 됩니다.

 

진실

두반충

지질학 교수가 연구를 한 끝에 흰머리 돌의 진실을 밝혀냅니다. 돌에 있던 흰 머리카락은 사실 고대 해양 생물이 만들어낸 것입니다. 머리카락 자체가 생물체가 아니라 생물체의 분비물입니다. 적절한 영양과 수분이 공급되면 이 미생물은 가는 실을 분비하는데, 점점 분비량이 쌓이면서 두꺼워지고 사람 머리카락처럼 됩니다. 이 해양 미생물의 이름은 두반충(Cephalodiscus)이라고 합니다.

이 두반충이 기생하는 돌은 깊은 바다 아래에 있다가 파도와 지각 변동으로 인해 떠오르게 되었고 여러 요인들에 의해 살아남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. 이 두반충은 전세계적으로도 희귀하여 찾기가 힘들다고 합니다. 이 흰 털의 질감은 부드럽다고 합니다.

 

 

 

두반충은 돌 위에서 coenecium이라는 물질을 관 형태로 분비하여 그 관 속에 삽니다. 주로 발견되는 곳은 남극이나 남극 근처 지역이며 보고된 지역은 인도, 일본, 스웨덴, 보르네오 섬, 말레이시아, 태평양 등입니다. 두반충 종류는 여러가지지만 그 중 사진처럼 긴 머리카락같은 것을 분비하는 경우는 찾지 못하였습니다. 혹시라도 아시는 분이 계시면 댓글 부탁드립니다. 여기까지 흰 머리카락이 자라는 두반충 돌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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